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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 여행 우중 장마 코스 추천

반짝이는 강 2025. 6. 19. 17:00

안녕하세요.

이제 곧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데요.

미리 비행기 티켓을 끊어 여행과 장마가 겹쳐 서운하실 분들을 위해서 우중 장마 코스 몇 군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.

 

제주도 돌하르방

 

🌧️ 비 오는 제주, 더 운치 있는 여행의 시작

제주도는 맑은 날도 아름답지만, 비 오는 날만의 고즈넉하고 감성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섬입니다. 특히 우중에는 관광객이 적어 조용히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느끼기에 제격이죠. 비 때문에 여행을 망쳤다고 생각하지 말고, 분위기 있는 여행 코스로 오히려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.

 

비오는날 제주도

 

오늘은 비 오는 날 즐기기 좋은 ‘우중 제주 여행 코스’를 소개합니다. 커피 향 가득한 카페, 실내 미술관, 전통시장까지, 비가 와도 걱정 없는 제주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?


미술관

🖼️ 감성 충전: 미술관과 실내 전시 공간 투어

우중에는 조용한 실내 공간에서 여유를 느끼기 좋은 날입니다.

 

김창열미술관

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.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유리창 너머로 ‘물방울 화가’의 작품을 감상하면 자연과 예술이 하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본태박물관

 

이어서 본태박물관이나 제주현대미술관도 추천합니다. 빗속을 걷다 미술관 안으로 들어서면 고요한 분위기 속에 사색에 잠기기 딱 좋습니다. 실내 전시 위주라 날씨 걱정 없이 관람할 수 있고, 대부분 자연 속에 위치해 있어 잠시 야외를 걸어도 힐링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.


예쁜 카페

☕ 비 오는 날의 낭만: 분위기 좋은 제주 카페

제주엔 비 오는 날 더 빛나는 감성 카페들이 많습니다.

 

카페 드르쿰다

특히 서귀포 안덕면의 카페 드르쿰다는 탁 트인 초록 풍경과 함께 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기 딱 좋은 장소예요. 대형 창문 너머로 흐릿한 제주 풍경이 펼쳐지고, 실내조명은 따뜻해서 분위기가 극강입니다.

 

카페 라라

동쪽에서는 카페 라라무처럼 실내가 따뜻하고 감성적인 카페를 추천드립니다. 대부분의 제주 카페는 포토존도 잘 되어 있어, 비 오는 날만의 몽환적인 사진도 남기기 좋아요. 창가 자리에서 흐르는 비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, 제주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.


쇼핑

🛍️ 실속 있는 실내 쇼핑과 지역 먹거리

비 오는 날엔 전통시장 탐방도 매력적입니다.

 

동문 재래시장

동문재래시장에서는 우산을 쓰지 않아도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. 특히 갓 튀긴 고로케, 오메기떡, 회 포장 등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천국입니다.

 

카멜리아힐

오후에는 카멜리아힐처럼 우산 쓰고 천천히 걸을 수 있는 테마정원이나,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의 감성 온실도 추천합니다. 우중에 즐기는 유리온실 속 꽃구경은 색다른 경험이 될 거예요.

 

제주 해안도로

숙소로 돌아가기 전엔 가까운 편백나무 숲이나, 조용한 해안도로 드라이브로 마무리하면 감성적인 하루가 완성됩니다.


✨ 비 온다고 스트레스받지 마세요

 

비 오는 날의 제주도는 차분함과 운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. 미술관, 감성 카페, 전통시장, 드라이브 코스까지—맑은 날엔 볼 수 없는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죠.

 

 

날씨에 얽매이지 말고, 오히려 비가 선사하는 제주만의 감성을 느껴보세요. 이번 제주 여행, 우중 속의 여유와 낭만을 가득 담아 돌아오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. 

 

긴 글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